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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한국사(9) 삼국시대 총정리|7세기② 삼국은 어떻게 하나의 나라가 되었을까요?

by 책읽는국어쌤🤗 2026. 8. 10.

초등 한국사(8) 삼국시대 총정리|7세기, 삼국은 마지막 승부를 준비했어요

 

초등 한국사(8) 삼국시대 총정리|7세기, 삼국은 마지막 승부를 준비했어요

초등 한국사(7) 삼국시대 총정리|6세기, 신라가 가장 강한 나라를 향해 나아가다 초등 한국사(7) 삼국시대 총정리|6세기, 신라가 가장 강한 나라를 향해 나아가다초등 한국사(6) 삼국시대 총정

jumibook.com

 

안녕하세요! ‘책읽는국어쌤’ 주미쌤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7세기 초, 동아시아 대제국이었던 수나라와 당나라의 거센 침략을

온몸으로 막아낸 고구려의 위대한 승리를 알아보았습니다.

을지문덕 장군의 살수대첩과 안시성 백성들의 단결력은 민족의 위대한 방파제가 되어 주었지요.

 

그렇다면 고구려가 북쪽에서 목숨을 걸고 외세를 막아내는 동안,

남쪽의 신라와 백제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오늘 다룰 핵심 질문은 이것입니다.

 

"신라는 어떻게 백제와 고구려를 무너뜨리고, 나아가 당나라까지 몰아내며 삼국 통일을 이룰 수 있었을까요?"

 

 

한반도 운명의 마지막 승부와 남북국 시대라는 새로운 역사의 막이 열리는 현장으로 함께 들어가 봅시다!

 

🗺️ 1. 7세기 후반 한눈에 보기: 삼국 통일을 향한 마지막 승부

7세기 후반, 삼국의 힘겨루기는 마침내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 신라: 백제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대야성을 빼앗기는 등 사상 최대의 고립 위기에 처하자, 당나라와 손을 잡는 ‘나당 동맹’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 백제: 의자왕 초기의 강력한 국력에도 불구하고 신라·당나라 연합군의 입체적인 공격과 계백 장군의 황산벌 전투를 끝으로 멸망을 맞이했습니다.
  • 고구려: 수·당과의 오랜 전쟁으로 국력이 지친 데다 연개소문 사후 권력 다툼이 일어나 내부가 분열되면서 평양성이 함락되었습니다.
  • 당나라: 백제와 고구려를 무너뜨린 뒤 한반도 전체를 직접 지배하려는 야심을 드러냈고, 신라는 이에 맞서 ‘나당 전쟁’을 벌이게 됩니다.

🛡️ 2. 신라의 외교적 승부수 '나당 동맹'과 고립된 백제

신라는 한강 유역을 독점한 이후 백제와 원수 지간이 되었습니다. 백제 의자왕의 강력한 공격으로

서쪽 요충지들을 잃고 고립된 신라의 김춘추는 직접 발로 뛰는 외교를 펼쳤습니다.

고구려의 구원 거절을 겪은 후, 바다 건너 당나라로 가서 648년 '나당 동맹'을 성사시켰습니다.

660년, 김유신이 이끄는 5만 신라군과 소정방이 이끄는 13만 당나라 대군이

바다와 육지에서 백제를 향해 전격 협공을 시작했습니다.

 

⚔️ 3. 백제의 마지막 불꽃, 황산벌 전투와 사비성 함락 (660년)

신라군이 백제의 수도 사비성으로 진격해 오자,

백제의 계백 장군은 결사대 5천 명을 이끌고 황산벌(지금의 충남 논산)로 나아갔습니다.

  1. "사기 충천한 5천 결사대": 계백 장군은 "한 나라의 힘으로 신라와 당나라의 대군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나라의 존망을 알 수 없다"며 가족들과 작별을 고하고 죽기를 각오한 채 전장에 섰습니다.

  2. 네 차례의 놀라운 승리: 백제군은 목숨을 걸고 싸워 김유신이 이끄는 5만 신라 대군을 맞아 무려 네 차례나 승리를 거두는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3. 화랑 관창의 희생과 사비성 함락: 신라군이 사기를 잃고 주춤하자, 신라의 어린 화랑 관창 등이 목숨을 던져 싸우면서 신라군의 사기가 다시 올라갔습니다.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한 백제군은 장렬히 전사하였고, 황산벌이 뚫린 후 사비성이 함락되며 700년 역사의 백제는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 4. 고구려의 멸망(668년)과 당나라를 몰아낸 '나당 전쟁' (676년)

백제를 무너뜨린 나당 연합군의 다음 목표는 고구려였습니다.

고구려는 연개소문이 세상을 떠난 뒤 아들들 사이에 치열한 권력 다툼이 일어나 나라 안이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결국 668년, 평양성이 함락되며 동아시아의 패자였던 고구려마저 멸망했습니다.

 

하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당나라는 백제와 고구려 땅에 직접 다스리는 관청(웅진도독부, 안동도독부 등)을 세우고,

신라까지 자신들의 지배 아래 두려는 야심을 드러냈습니다.

  • 문무왕의 결단: 신라의 문무왕은 옛 백제와 고구려의 유민들과 힘을 합쳐 당나라에 맞서 싸우기로 했습니다.

  • 매소성과 기벌포의 승리: 675년 매소성 전투에서 당나라 20만 대군을 격파하고, 676년 기벌포 해전에서 당나라 해군을 완파했습니다.

이로써 신라는 한반도에서 당나라 세력을 완전히 몰아내고 676년, 마침내 삼국 통일을 완수했습니다.

 

🌸 5. 통일의 한계와 새로운 시대: '남북국 시대'의 개막

신라의 삼국 통일은 당나라라는 외세를 이용했고

고구려의 북쪽 땅을 모두 차지하지 못해 영토가 대동강에서 원산만 이남으로 축소되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당나라의 한반도 영토 야욕을 끝까지 막아내고 하나의 민족 문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큰 의의를 가집니다.

 

무엇보다 고구려가 사라진 북쪽의 넓은 만주 땅에는

고구려 유민 대조영이 나타나 '발해(698년)'를 건국했습니다.

이로써 우리 역사는 남쪽의 통일 신라와 북쪽의 발해가 공존하는 '남북국 시대'라는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습니다.

 

🏺 오늘의 역사 보물

  • 논산 황산벌 전투 유적지: 계백 장군의 5천 결사대가 신라 5만 대군에 맞서 마지막 충절을 불태웠던 역사적 현장입니다.
    황산벌 전튜 유적지 초등 한국사
    지도 < 관광지 < 여행지 < 충남관광

무열왕릉: 외교적 지혜로 나당 동맹을 끌어내어 삼국 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태종 무열왕(김춘추)의 무덤입니다.

무열왕릉 초등 한국사
사적 경주 무열왕릉 (慶州 武烈王陵) ❘ 국가유산포털 ❘ 국가유산 검색


문무대왕릉: "죽어서 동해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유언을 남긴 문무왕의 세계 유일한 바다 무덤(해중능)입니다.

문무대왕릉 초등 한국사
사적 경주 문무대왕릉 (慶州 文武大王陵) ❘ 국가유산포털 ❘ 국가유산 검색



📝 [한눈에 정리] 7세기 후반 삼국 통일 및 남북국 시대 핵심 요약

구분 주요 인물 핵심 업적 및 주요 사건
신라
(삼국 통일)
태종 무열왕(김춘추)
& 김유신 장군
나당 동맹 체결(648), 황산벌 전투 승리 및 백제 멸망(660), 고구려 멸망(668)
문무왕 매소성·기벌포 전투에서 당나라 퇴치, 나당 전쟁 승리 및 삼국 통일 완성(676)
백제·고구려 계백 장군 / 보장왕 계백의 5천 결사대 황산벌 4차례 항전 / 연개소문 사후 내분으로 평양성 함락
발해 대조영 고구려 유민을 이끌고 동모산에 발해 건국(698) → 남북국 시대 개막
삼국시대 마지막 왕

🐌 주미쌤의 역사 한마디

삼국 통일은 한 번의 쉬운 승리로 얻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김춘추의 지혜로운 외교, 김유신의 용맹한 지략, 황산벌에서 나라를 지키려던 계백 장군과 관창의 뜨거운 충정,

그리고 동맹이었던 당나라의 야욕까지 물리치며 민족의 터전을 지켜낸 문무왕의 결단이 이어지며 만든 역사적 결실이었습니다.

 

비록 영토상의 한계는 있었지만,

북쪽에서 고구려의 기상을 이은 대조영이 발해를 세움으로써 우리 역사는 더욱 풍성한 남북국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지요.

다음 시간에는 삼국 통일 이후 신라가 누렸던 황금기와 화려한 문화유산, 불국사와 석굴암에 담긴 비밀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