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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한국사] 발해는 정말 고구려를 이은 나라였을까? 초등 한국사 발해 정리

by 책읽는국어쌤🤗 2026. 8. 18.

[초등 한국사] 문무왕부터 성덕왕까지, 한눈에 정리하는 통일신라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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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는국어쌤’ 주미쌤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삼국을 통일하고 태평성대를 연 통일 신라의 역사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신문왕의 개혁과 9주 5소경, 그리고 활발했던 대외 교류 이야기까지 기억나시나요?

그렇다면 통일 신라가 남쪽에서 번영하고 있을 때, 고구려가 무너진 북쪽 만주 땅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을까요?

오늘 다룰 핵심 질문은 이것입니다.

 

"고구려가 사라진 북쪽 만주 땅에 어떻게 위대한 대제국 '발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을까요?"

 

천문령 전투를 넘어 고구려의 기상을 이어받은 대조영과 '해동성국' 발해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봅시다!

초등 한국사 발해 해동성국 대조영 발해위치 남북국시대 시도

 

🏔️ 1. 고구려의 불꽃을 다시 피우다: 대조영의 발해 건국 (698년)

고구려가 멸망한 후 많은 백성들은 당나라로 끌려가거나 만주 벌판에 흩어져 살았습니다.

하지만 고구려 사람들은 민족의 영혼을 잊지 않았습니다.

  • 천문령 전투의 승리: 고구려 장수 출신인 대조영은 고구려 유민들과 말갈족을 이끌고 당나라의 감시를 피해 동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추격해 온 당나라 대군을 천문령 전투에서 크게 물리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 동모산에 세운 나라: 698년, 대조영은 만주 동모산 기슭에 나라를 세우고 국호를 '발해'라 하였습니다. 잃어버린 고구려의 옛 땅에 다시 우리의 나라가 일어선 순간이었습니다.

🏛️ 2. 발해는 왜 고구려를 이은 나라일까요?

발해는 지배층 대부분이 고구려 유민이었으며, 문화와 제도 전반에서 고구려의 색채를 강하게 띤 나라였습니다.

  • 고구려 계승 의식: 발해의 왕들은 일본에 보낸 국서에 스스로를 '고려국왕(고구려의 왕)'이라 칭하며 고구려의 후예임을 똑똑히 밝혔습니다.
  • 문화적 증거: 발해의 무덤 양식(굴식 돌방무덤), 온돌 구조, 기와 문양, 그리고 웅장한 발해 석등이불병좌상은 고구려의 불교 미술과 양식을 그대로 이어받았음을 보여줍니다.

⚔️ 3. 발해를 빛낸 명군들: 무왕, 문왕, 선왕

발해는 왕들의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만주 대륙을 호령하는 강대국으로 성장했습니다.

  • 무왕 (영토 확장): 당나라와 대립하며 영토를 넓혔습니다. 당나라의 요서 지방을 선제 공격할 만큼 강한 국력을 과시했습니다.
  • 문왕 (제도 정비와 평화): 당나라와 우호 관계를 맺고 문물을 받아들였으며, 신라와 통하는 길인 '신라도'를 개설하여 남쪽과의 교류도 추진했습니다.
  • 선왕 (해동성국): 발해의 최대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영토를 가장 넓게 확장하였고, 당나라로부터 '바다 동쪽의 가장 번성한 나라'라는 뜻의 '해동성국'이라 불렸습니다.

🌐 4. 사방으로 뻗어 나간 발해의 5도 교통망

초등 한국사 남북국시대 발해 5도 신라도 조공도 영주도 거란도 일본도

 

발해는 전성기 시절 넓은 영토를 바탕으로 주변 나라들과 활발하게 교류했습니다.

  • 5도 교통망: 주변국으로 통하는 5개의 주요 도로(신라도, 조공도, 영주도, 거란도, 일본도)를 설치하여 당, 신라, 거란, 일본 등과 무역 및 외교를 펼쳤습니다.
  • 특히 당나라에는 발해인들이 머무는 숙소인 '발해관'이 설치될 정도로 국제적 위상이 높았습니다.

🥀 5. 아쉬운 대제국의 멸망 (926년)

동아시아의 강자로 군림하던 발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지배층 내부의 권력 다툼으로 국력이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926년, 세력을 키운 거란족의 갑작스러운 침입을 받아 건국 220여 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발해의 유민들은 훗날 고려로 넘어가 우리 민족의 흐름을 이어가게 됩니다.

 

📝 [한눈에 정리] 발해의 역사 핵심 요약

구분 주요 내용
건국 (698년) 대조영이 천문령 전투 승리 후 만주 동모산에 건국 (고구려 유민+말갈족)
고구려 계승 일본 국서에 '고려국왕' 명시, 온돌·기와·석등·이불병좌상 등 문화 계승
주요 왕들의 업적 무왕(영토 확장) → 문왕(당과 교류, 신라도) → 선왕(최대 영토, '해동성국')
대외 관계 & 멸망 5도 교통망 구축 / 지배층 분열 및 거란의 침입으로 멸망(926년)

 

🐌 주미쌤의 역사 한마디

고구려가 무너졌을 때 많은 이들이 우리 민족의 대륙 역사가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대조영과 고구려 백성들은 포기하지 않고 동모산에 발해를 세워 고구려의 기상과 문화를 당당히 이어나갔습니다.

남쪽의 통일 신라와 북쪽의 발해가 함께 발전했던 '남북국 시대'는

우리 역사가 만주 대륙까지 빛났던 자랑스러운 시절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발해의 문화, 통일 신라 문화의 정점이자

세계가 인정한 위대한 유산 불국사와 석굴암에 담긴 슬기와 과학의 세계로 떠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