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한국사(5) 삼국시대 총정리|백제가 가장 강했던 시대! 근초고왕과 삼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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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책읽는국어쌤’ 주미쌤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4세기를 살펴보았습니다.
한강 유역을 차지한 백제가 근초고왕을 중심으로 동아시아를 호령하며 삼국 중 가장 먼저 전성기를 누렸지요.
반면 고구려는 백제와의 전쟁에서 왕(고국원왕)을 잃는 큰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그렇다면 100년이 지난 5세기에는 삼국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오늘 다룰 질문은 바로 이것입니다.
"백제에게 크게 패했던 고구려는 어떻게 다시 가장 강한 나라가 되었을까요?"
위기를 기회로 바꾼 고구려의 기상과 5세기 삼국의 요동치는 역사를 함께 찾아가 봅시다.
🗺️ 1. 5세기 한눈에 보기: 지도판이 완전히 뒤바뀌다
5세기 삼국의 주도권은 북쪽의 고구려로 완전히 넘어갔습니다.
-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장수왕을 거치며 만주와 한반도 중부까지 차지하는 동아시아의 거대 대제국으로 성장했습니다.
- 백제: 고구려 장수왕의 대대적인 공격을 받아 수도 한성이 함락되고, 남쪽의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수도를 옮기는 큰 시련을 겪었습니다.
- 신라: 눌지왕 때 왕권을 더 튼튼히 다지는 한편, 고구려의 영향을 받으며 차근차근 내실을 다져 나갔습니다.
- 가야: 대가야를 중심으로 뛰어난 철기 문화와 바닷길 무역을 이어가며 중요한 교역 국가로 활약했습니다.

👑 2. 영토를 크게 넓힌 영웅, 광개토대왕
5세기가 시작될 무렵 고구려는 4세기의 패배를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백제와의 전쟁에서 왕을 잃은 기억은 고구려 사람들에게 깊은 상처였지만,
동시에 나라를 다시 강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강력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이때 등장한 위대한 지도자가 바로 광개토대왕입니다.
광개토대왕은 강력한 고구려 기마 군단을 이끌고 사방으로 영토를 넓혔습니다.
- 북쪽·동쪽 진출: 만주 벌판의 부여, 숙신, 동부여 등을 정복하며 북방의 거대 영토를 확보했습니다.
- 남쪽 진출: 백제를 공격하여 한강 이북 지역을 되찾고 고구려의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 신라 구원: 신라가 바다 건너 왜(일본)의 침입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5만 명의 군대를 보내 왜를 격퇴해 주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신라는 고구려의 영향력 아래 들어가게 됩니다.
광개토대왕의 거침없는 영토 확장 덕분에 고구려는 단숨에 동아시아의 최고 강국으로 부상했습니다.
🏯 3. 평양 천도와 한성 함락: 장수왕의 남진 정책
광개토대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장수왕은 영토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라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다스릴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 핵심이 바로 '평양 천도(수도 이전)'였습니다.
💡 장수왕은 왜 수도를 평양으로 옮겼을까요?
- 풍부한 물자: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어 농사가 잘되고 인구를 부양하기 좋았습니다.
- 사통팔달 교통: 대동강을 통한 바닷길과 육로가 발달해 나라를 다스리기 편리했습니다.
- 남진 정책의 거점: 남쪽의 백제와 신라를 본격적으로 압박하기에 최적의 위치였습니다.
475년, 장수왕은 마침내 대군을 이끌고 백제의 수도 한성(지금의 서울)을 대대적으로 공격했습니다.
결국 한성이 함락되었고, 백제의 개로왕은 전투 중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4세기 고구려 고국원왕의 전사를 100년 만에 그대로 갚아준 셈이었습니다.
백제는 더 이상 한성에 머물 수 없어 남쪽의 웅진(공주)으로 수도를 옮기며 눈물의 후퇴를 해야 했습니다.
🌳 4. 묵묵히 내실을 다진 신라와 철의 나라 가야
고구려의 압도적인 위세 속에서도 나머지 두 나라는 자신들만의 길을 걸었습니다.
- 신라 (눌지왕): 눌지왕 시기 신라는 왕위의 부자 상속을 확립하여 왕권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고구려의 영향력을 받으면서도 나제를 맺는 등 외교적 모색을 통해 차근차근 힘을 모았습니다. 비록 당장은 약했지만, 훗날 삼국을 통일할 수 있는 튼튼한 뿌리가 이 시기에 다져졌습니다.
- 가야: 연맹 국가로서 뛰어난 제철 기술을 바탕으로 농기구와 무기를 만들어 삼국 및 왜와 활발하게 거래했습니다. 하나의 중앙집권 국가로 통합되진 못했지만, 동아시아 철기 무역의 주요 거점으로 빛났습니다.
🏺 오늘의 역사 보물
-
-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이 아버지 광개토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거대한 비석입니다.
고구려의 영토 확장 과정과 당시 삼국의 관계가 세세하게 기록된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초등 한국사 삼국시대
-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이 아버지 광개토대왕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거대한 비석입니다.
- 고구려 고분 벽화: 무용총, 무쌍총 등의 벽화를 통해 고구려 사람들의 옷차림, 사냥 모습, 무용, 식생활 등 당찬 삶의 모습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눈에 정리] 5세기 삼국 핵심 요약
| 나라 | 주요 인물 | 핵심 업적 및 주요 사건 |
|---|---|---|
| 고구려 | 광개토대왕 | 만주 및 한반도 북부 영토 대폭 확장, 신라에 침입한 왜 격퇴 (5세기 전성기 열음) |
| 장수왕 | 평양 천도, 백제 한성 함락(개로왕 전사), 한반도 중부까지 영토 확장 | |
| 백제 | 개로왕 → 문주왕 | 장수왕의 공격으로 한성 함락 및 개로왕 전사, 웅진(공주)으로 수도 이전 |
| 신라 | 눌지왕 | 왕위 부자 상속 확립, 왕권 강화 및 내부 내실 다지기 |
| 가야 | 대가야 중심 | 우수한 철기 생산 및 동아시아 해상 교역 국가로 지속 발전 |

🐌 주미쌤의 역사 한마디
역사는 단 한 번의 승리나 패배로 끝나지 않습니다.
4세기 최고 강국이었던 백제가 5세기에는 수도를 빼앗기는 위기를 맞았고,
왕을 잃고 눈물을 흘렸던 고구려는 불굴의 의지로 다시 일어나 동아시아의 대제국을 이루었습니다.
또한, 신라는 눈에 띄지 않는 순간에도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 나갔지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역사는 이야기해 줍니다.
"지금 당장의 결과보다, 내일을 위해 준비하고 일어서는 과정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요.
다음 시간에는 웅진에서 다시 일어서려는 백제의 눈물겨운 노력과,
마침내 잠에서 깨어나 6세기 주인공으로 우뚝 서는 신라의 대반격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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