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하라리2 유발 하라리, 《넥서스》 읽기 6 | 데이터 식민주의와 디지털 제국편 미래의 권력은 데이터가 될까?『넥서스』를 읽으며 가장 무서웠던 단어는 데이터 식민주의였다. 처음에는 "데이터가 식민주의랑 무슨 관계가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읽을수록 하라리가 말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의 발전이 아니었다. 미래의 권력은 데이터를 가진 사람이 갖게 될 것이라는 경고였다. 산업혁명이 자본가를 만들었다면산업혁명 이후에는 공장과 자본을 가진 사람이 부를 얻었다.노동자는 자신의 노동력을 제공하며 살아갔다. 하지만 하라리는 앞으로는 돈보다 데이터가 새로운 자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즉,산업혁명이 자본가와 노동자를 만들었다면, AI 시대에는 데이터를 가진 사람과 데이터를 제공하는 사람으로 나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는 새로운 권력이다우리는 매일 데이터를 만든다.검색을 하고,SN.. 2026. 7. 12. 유발 하라리, 《넥서스》 읽기 1편 | 인간은 왜 이야기를 믿는가? ▍ AI 책인데 왜 종교 이야기부터 시작할까? "AI를 다루는 책인데 왜 유대교, 기독교, 성경 이야기가 계속 나올까?" 『넥서스』를 읽으며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이었다.처음에는 종교를 설명하는 책인가 싶었다.하지만 계속 읽다 보니 하라리가 말하고 싶은 것은 종교 자체가 아니었다.그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훨씬 더 근본적인 질문이었다. 사람은 어떻게 연결되는가? 인간은 사실보다 이야기를 믿는다.사람은 혼자서는 거대한 사회를 만들 수 없다.수천 명, 수백만 명이 함께 살아가려면 서로 믿을 수 있는 공통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돈은 그냥 종이지만 모두가 가치를 믿기 때문에 돈이 된다.국가도 마찬가지다. 땅이 국가인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믿는 약속이 국가가 된다.종교 역시 많은 사람이 같은 이야.. 2026. 7. 6. 이전 1 다음